poem [스크랩] 가득한 봄입니다.. orchid mom 2011. 5. 17. 16:08 < P> 며칠 동안 정신이 없었습니다.. 제법 바빴습니다.. 경황중에 정신을 차려보니.. 봄이 저만치 다가와.. 구석구석에서 티를 내고 있었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안부를 묻는 일이.. 비록 사소한 일이라 하더라도.. 그대를 기억하고 있다는 표현이고.. 늘 생각하고 있다는 고백입니다.. 골목마다 꽃피운 나무들로 가득합니다.. 담장너머 고개내민 목련이 한창이고.. 울타리를 채운 개나리 더욱 반가운.. 가득한 봄입니다.. 아침저녁 기온차이가 심하지만.. 이또한 며칠이 지나면.. 종일토록 훈훈한 온도로 변할테지요.. 짧은 봄이 아쉬운 요즘입니다.. 마음에 늘 아쉬움 남은 상태로.. 그대를 생각하며 보내는 봄입니다.. 부디 건강 잘 챙기시고.. 하는 일 순조롭기를 바랍니다.. 봄이라 좋은 점은.. 더욱 그립다는 힘겨울지라도.. 그대있어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당신, 잘 지내시지요?..출처 : Blog 숲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