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내가 너를 / 나태주

orchid mom 2016. 2. 17. 10:02

 

 

 

 

 

내가 너를 / 나태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