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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야

orchid mom 2009. 3. 28. 09:43

2009년 3월 28일

 

어젠

아침부터 독불장군의 독설로 날 힘들게했지만

기분좋은 마음으로 출근을 했는데

사무실에서도

어른답지 않은 동료의 말들에 상처를 받고

그만 두겠다는 말이 목까지 올라왔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기에

참고 또 참으려니

가슴이 또 조여온다

하지만,,,

모처럼 친구들과의 저녁모임에서

평소보다 술을 과하게 마신 탓인지

아님 ,,

친구의 노래때문인지 울어버렸다

친구들 앞에서 울기는 첨이네

다른사람앞에선 울지 말라며 실컨 울어버리라며

더 슬픈 노래를 불러주는데

가슴이 메이고 또 메인다

하지만,,,

울고나니

속이 시원해지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