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한가위 보내셔요~ 몇해전부터 블러그 활동을 거의 하지않았지만 다시 재취업이 되지않는한 집에 컴퓨터도, 와이파이도 되지않기에 앞으로는 더욱 더 하기가 힘들어질듯하다 아무쪼록 친구 블러그 여러분들 세상이 어수선하니 살기가 더욱 더 힘들어질듯하지만 이럴수록 가족, 친지분들과 정겨운 자리 가.. talk 2019.09.09
퇴사 그동안 직장 사정이 많이 좋지않아서... 조마조마했던 상황이 현실로 다가왔다 8년 동안 근무한 이 직장을 이달까지만 하고는 그만둬야한다 지난달에 이 사실을 알았을때는 심히 맘이 안좋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또 다른 세상이 내게 펼쳐질거라는 막연하지만 희망적.. talk 2019.08.19
난꽃 피우다 어릴때부터 친정아버지께서 분재와 수석을 좋아하셔서 수석 위 풍란은 항상 봐왔지만 내가 물을 주면서 키워보지는 않았는데... 시골로 이사오면서 아버지께서 주신 풍란 두개 지난 추위와 나의 무관심으로 한개는 죽어버렸다 죽어가는 풍란을 혹시나 하는 맘으로 매일 출근전에 열심히.. talk 2018.08.07
가위 눌림 예전에도 몇 번의 경험이 있었지만 어젯밤만큼 강력하고 확신한건 첨인듯하다 잠결에 누군가 내 침대에 올라와서 걷기에 그 무게감에 난 잠을 깼다 놀라서 보니 검은 물체가 창밖으로 사라지길래 놀래서 " 승애 아빠!! " 라고 불렀는데... 그 목소리가 아주 미약하여 실제로 그 소리가 입 .. talk 2018.07.17
추억 풀이 작년 딸아이 생일날 초등학교 밴드에 그 친구가 가입했다 우연하게도 내가 공동리더라서 그 친구 가입 신청을 수락하게 되었다 조금 놀랍고 반가웠다 그리고 난 후... 며칠전 네이버의 밴드 정책이 바뀌어 밴드에 댓글이나 표정달기가 한건도 없을 경우 강제 탈퇴가 되게되니 댓글을 남.. talk 2018.05.15
어버이날 어제는 어버이날 아버지에게 " 태어나게 해줘서 감사하다" 는 말을 통화가 끊나고나서야 혼잣말로 되내이며... 나란 딸 너무도 무뚝뚝한 여자인걸 새삼 느꼈다 그런데... 퇴근 후 찾아온 딸 내가 좋아하는 쵸코렛이랑 빵과 함께 건넨 돈봉투 두개 아빠는 이런 선물보다도 이쁜 말한마디를 .. talk 2018.05.09
우리 모두 건강하자~!!! 필리핀에 오빠랑 있는 엄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필리핀을 다녀왔다 요즘 직장이 바쁜 시기인지라 눈치가 보였지만 쾌히 보내주신 사장님 넘 감사하다~^^ 파킨슨병에다 당뇨에 저혈압을 앓고 계셨는데... 갑자기 심각해진 엄마의 병환에 병원에서는 멀리 떨어진 가족에.. talk 2018.04.23
포항 보경사 언제 : 4월 7일 어디로 : 포항 보경사 누구랑 : 정희, 형욱이랑 유난히도 길고 길었던 지난 겨울을 지나 모처럼 봄날을 맞이하여 친구들과 산행 계획을 잡았는데... 겨우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는 달랑 두명~ㅎ 가는 날이 장날이라지만 꽃샘 시샘이 얼마나 독하던지~ㅡ.ㅡ 여리여리한 나무 가.. talk 2018.04.12
春雪 3월에 하얗게 눈이 내렸다 지난 겨울 바닥에 깔릴 정도의 눈은 온적이 있지만 고급 양탄자마냥 수북히 쌓인 눈은 첨이네 눈을 보니 맘도 조금 뻥~ 뚫리는듯 한결 가벼워진다 무거웠던 눈구름이 밤새 하얀 눈이 되듯이 내 맘도 하얗게 되면 좋겠다 talk 2018.03.21
막둥이 망고 지난 10월 추석을 3일 앞두고 망고가 우리집에 왔다 이웃집과의 저녁 모임에서 우연히 강아지 이야기가 나와서 담날 바로 우리집에 오게되었다(당시 생후 2개월 조금 넘음) 귀촌하면서 강아지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해오던터라 너무도 고마운 선물이 되었다 어미는 진돗개 아비는 래.. talk 201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