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되고픈 나무

오춘기 / 세라니 반백년이 되어서야 女性이 된 나는 어느새 반생을 살다보니 女人이 되어버렸네 약한 맘 숨기려 뚝한 말 던져보지만 태생이 女子인지라 눈물이 앞서네 머릿결이 희끗해질수록 맘자리는 파릇해지니 차~암 야릇하다 남은 시간은 소꼽놀이하는 계집아이로 살고싶다 <

언제 : 2016년 10월 29일 어디로 : 경주 남산, 양동마을 누구랑 : 윤향, 정희, 형욱, 종수 그리고 호범이 지난 토요일 10월 산행으로 경주 남산과 양동마을을 다녀왔다 매번 함께하는 윤향이, 정희, 형욱이, 종수와 서울에서 시간 맞춰오느라 새벽부터 출발 비행기로 날아온 호범이까지 본의 아..

언제 : 2016년 9월 24일 어디로 : 포항 오어사 누구랑 : 정희, 윤향, 문섭이 그리고 종수랑 한달에 한번씩 가는 초딩친구 산행에서 이번에도 포항쪽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포항가는 고속도로가 집 근처에 생겨서 아무래도 그쪽으로 자주 가게되는듯,,, 아직 단풍이 들지는 않았지만 나뭇잎..

언제 : 2016년 8월 13일 누구랑 : 정희, 정숙, 문섭, 진희 그리고 나 어디로 : 밀양 가인계곡 8월 산행도 7월 산행과 마찬가지로 폭염으로 산행이라기보다는 계곡에서의 물놀이로 코스를 잡았다 밀양 저수지 가까이 주차하고는 십여분만 걸어가면 계곡이 나오는 요즘 같은 살인적인 더위엔 더..

일요일 딸아이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컴퓨터로 보게 된 영화 10시가 되면 어김없이 잠자리에 들어야하지만 이 영화는 12시가 넘어서야 잠들도록 했다 너무도 슬픈 결말에 소리 내어 꺼~억 꺼~억 울게 만든 슬픈 영화였지만 여주인공의 옷차림과 활달한 성격이 나를 미소 짓게 만든 영화이..

언제 : 2016년 7월 9일 토요일 어디로 : 영덕 동대산 옥계계곡 누구와 : 정희, 정숙, 윤향, 문섭, 형욱, 종수 그리고 나 오전 9시 범서읍사무소 주차장에서 만나 차량 두대로 나눠타서 포항 고속도로가 개통된 기념으로 경북 영덕 옥계계곡으로 향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정희랑 함께한 차안은 ..

- 준비된 엄마와 그렇지못한 엄마 - 딸을 위해 시험 시간에 맞춰 기도하는 엄마와 아무 생각없이 뜨게질 하는 엄마 기다리는 동안 요깃거리를 준비해 와 쵸코렛과 방울토마토를 건네주는 엄마 기꺼이 준비한 돗자리와 신문지를 내어주시는 고마운 엄마 삼수째 멀리 서울까지 보내서 공부..

오늘 동기밴드에서 당할뻔한 진짜 백퍼 리얼 이야기입니다 블러그 친구분들 조심하셔요~!! 조심 또 조심입니다~ㅡ.ㅡ

언제 : 6월 4일 어디로 : 청도 학심이계곡 학소대폭포 누구랑 : 정희, 윤향, 동환, 형욱, 문섭 학심이계곡으로의 산행은 세번째이지만 학소대폭포까지 올라가기는 이번이 처음이였다 가져간 점심을 이른시간에 먹은뒤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니 하산때까지 계속와서 우중산행이 되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