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6월 4일
어디로 : 청도 학심이계곡 학소대폭포
누구랑 : 정희, 윤향, 동환, 형욱, 문섭
학심이계곡으로의 산행은 세번째이지만
학소대폭포까지 올라가기는 이번이 처음이였다
가져간 점심을 이른시간에 먹은뒤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니 하산때까지 계속와서
우중산행이 되어버렸지만,,,, 나무잎들이 무성한 곳이여서 기분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
우산을 준비해갔지만 나에게 있어서 우산은 하산길에 짐이였기에 우산은 잠시 포기~ㅎ
학심이계곡은 더운 여름에 가기에 아주 좋은 곳인듯하다
울창한 산림으로 그늘을 만들어주고 배너미고개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오르막길에 흘렸던 땀을 식혀줘서 더없이 좋았다 아주 많이~ㅎ
지금까지는 봄, 여름에 이곳에 와보았지만 담엔 가을에 한번 더 가보고싶다
그때 느낌은 또 어떨지 궁금?
서울에서 오기로한 호범이는 연휴로 제시간에 오기가 어려워서 (미리 예매를 못하여)
산행후 뒷풀이에서 잠시 저녁을 함께하고 아쉬움 발걸음을 돌려야만했다
일부러 멀리서 내려와준 친구여서 맘이 쓰이고 아쉬움이 들었지만
담 산행을 기약하며 ... 잠시 이별~ㅎ
지금 비록 다리가 아파서 걷는게 힘들어도
벌써 7월 산행이 기다려진다~!!!
그때는 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편한 친구들과의 산행은 언제나 좋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