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퇴근길 마을 버스를 기다리면서 알게된 근처 요양원에 근무하시는 아주머니 버스안에 굴러떨어진 짐보따리를 주워준게 인연이 된 후, 마주하게되면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되면서 지금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게되었다 요양원에서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분이신.. talk 2015.10.22
출근길 - 출근길 / 세라니 - 마을버스 기다리는 십여분이 싫어서 햇님과의 무언의 약속을 믿으며 오늘도 난 걷기로했다 구름속에 숨어있기로한 햇님의 변심 괜히 걸어왔나? 후회가 밀려오는 그때... 언제나 그랬듯 바람이 내 머릿결을 스쳐간다 그 바람에 힘얻어 다시금 또 걷는다 바람에 나부끼.. talk 2015.07.24
평범한 일상에 감사드리며... 나의 해인 양해를 맞이하고도 어느덧 두달이 지나가려한다 지난 겨울은 정신없이 바쁘게 보낸듯 한가지 일을 해결하면 또 다른 무언가가 날 기다리는... 날 필요로하는 지금 이 시간들을 고맙다고 해야하는건지~!!! 나만의 시간도 갖고 싶은데 ... 아직은 무리가 있나보다~!!! 오랜동안 아.. talk 2015.02.23
만추의 어느날에... 산과 강을 가까이 접한 사무실에서 지내다보니 예전에 미처 보지못한 자연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잎은 다떨어져버렸지만 주홍빛 감이 달려있는 나무를 보며 새삼 새롭기도하고 연두빛 잡초가 감빛으로 점차 물들어가는 모습이 이쁘기도하다 바람이 부는날도 아닌데... 비가 내리는 것도.. talk 2014.11.27
겨울 나기 3월에 이곳으로 사무실 옮기고난 후 5월이 올때까지 꽃샘추위와 싸워야했는데... 얼마전 화목 난로를 사무실에서 자체 제작 해뒀는데 드디어 ... 오늘 시험 가동중!!! 그 열기로 얼굴이 취한듯 화끈거린다 소주 3잔 마셨을 때의 그 화끈거림에 맘까지 훈훈해온다 올 겨울 나기는 이걸루 끝!!.. talk 2014.10.23
버리며 살자~!!!!! 방학이 되어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온 후 밤마다 아파트 놀이터에서 배드민턴을 하고있다 첨에는 딸아이가 잘하지못해서 나랑 아들이 조금 힘이 들었는데... 한달 가까이 하다보니 이제 제법 길게 주고받을 수가 있게 되었다 급기야 지난 토요일은 욕심이 과했는지... 짧은 공을 받으려 애.. talk 2014.07.22
등산 지팡이 일년에 한번 가면 많이 가는 산행 필요한듯 내게 필요하지 않은 등산 지팡이 사려니 왠지 아깝다는 생각에 구입하지않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경매장에 가셔서 구입한 골프채로 지팡이를 만들어주셨다 보통의 지팡이보다는 훨 가벼운듯하여 좋다 무엇보다도 나를 위하여 만들어주셨다.. talk 2014.05.01
모개꽃 새로 이사온 사무실 정원에 여러 나무가 있는데... 첨에는 매화 나무에 꽃이 피고 지더니 지난주부터 벚꽃이 한창이였는데... 지금은 봄바람에 한잎 두잎 떨어지면서 모과 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 그사이 천리향은 진항 향만 남긴채 말라버렸다 유치원 시절 내 별명이였던 "모개" 그 모.. talk 2014.04.08
함박눈과 함께 기쁜 소식이..... 오랜만에 이곳에도 눈다운 눈이 내린다 새벽부터 눈이 내리고 있음을 알았기에 일어나자마자 베란다로 향했다 앞산에도 , 자동차 지붕위에도 하얗게 눈이 쌓였지만 도로는 내리자마자 녹아서인지 쌓여있지않아서 출근길이 안심이 되었다 이곳은 워낙 눈이 내리지않기에 이리 오다 그칠.. talk 2014.02.10
강원도 겨울여행 딸아이의 편입관계로 22일 동해행 막차를 타고 여행아닌 여행이 시작되었다 가는 도중 기사님께 부탁하여 삼척 어딘가에 내릴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삼척캠퍼스는 이제껏 보지못한 하얀 눈빛으로 반겨주었다 담날 도계캠퍼스로 이동하면서 본 삼척은 낯선 곳이지만 낯설지가 않았다 삼.. talk 2014.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