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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찮음에 대하여

orchid mom 2009. 4. 19. 09:47


아픔 없는 사랑은 사랑도 아니라고 믿던 시절이 있었다.

사랑을 소유했다가 고스란히 잃어본 사람은 안다.

사랑은 분명 슬픔을 남기지만, 또한

그 슬픔을 정화시키는 힘도 배양한다는 것을.

그래서 사랑은 배반도, 상실도,

새로 자라난 사랑으로 극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함정임 / 하찮음에 대하여 中
출처 : FREE-ZONE
글쓴이 : gungwoo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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