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ways

[스크랩] 양혜승 - 벌

orchid mom 2009. 12. 14. 11:33

양혜승 - 벌


[나레이션]
그녀는 지금 시계를 차고 있다
그리고 내 거울을 바라보며 머리를 정리하고
자켓을 걸친다음 내 이마에 입을 맞추고
언제나 처럼 사랑한다는 속삭암을 남긴채
문을 열고 나갈 것이다
그리고 난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으며
그가 또 내가 우리가 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믿으며 이대로 영원히 깨지않고
잠들수 있기를 기도하며
꿈속으로 깊이 들어 갈것이다

나를 깨우지마 꿈을 꾸고 있어
아무 눈물없이 우리 사랑하며 사는 꿈
정말 울기싫어 제발 깨우지마
너를 바라보면 난 그냥 울게 돼
이제 그만두자 제발 그만하자
매일 약속하고 늘 벌받는 마음으로
서로 부등켜 안고서 그래도 사랑한 나
사랑하기 싫어서 미치겟다
다음 세상에서 제발 절대로 나를 알아 보지마

정말 웃기지요
사랑하는 마음 쌓여 갈수록 슬픈 그대와 나
나 끝내는 이유들을 계속 찾으려 울지요
오늘은 헤어지자 너를 사랑해서 난 행복했다
억지로 웃으며 눈에서 눈물이 계속 흘러 내리네

숨어 있을께요 아무도 모르게
이대로 게속 사랑을 해요
그래서 돌아오는 벌이 있다면은 내가 받을께요
이렇게  살께요

[나레이션]
사랑한다는일이 언제나 혼자해야 하는 몫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당신이 늘 내곁에 있었으면 좋겟어요
지금도 오늘도 조금처럼도
언제나 늘 당신이 제곁에 있었으면 좋겟어요
미안해요





출처 : 눈꽃사랑희야사랑~♬
글쓴이 : 뮤직여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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