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끔
궁금해하곤 하지.
아직도 당신은
그렇게 아이처럼 웃는지,
아직도
그렇게 먼 곳을 바라보며 이야기 하는지,
아직도
당신이 세운 그 굳건한 성 속에서
당신만의 꿈을 꾸고있는지,
세상은
아직도 당신에게 그렇게 거칠고 낯선지,
당신을 생각하면 내 마음은
캄캄한 동굴속에서
헤매는
어린아이처럼 두렵고 무서웠어.
나는
당신을 사랑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당신이 내게 준
깊은 외로움 탓이었지.
아주 멀리 떠나왔지만
아직도
나는 캄캄한 동굴속에 갇힌 꿈을 꾸곤 해.
황경신 / 당신을 전부 잊어버렸단 건 거짓말이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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