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vorite

[스크랩] 고백 // 김c

orchid mom 2010. 5. 10. 16:25

 

 

달이 차고 내마음도 차고

 

이대로 담아두기엔 너무 안타까워

 

너를 향해 가는데

 

달은 내게 오라 손짓하고

 

귓속에 얘길하네

 

지금 이순간이 바로 그 순간이야

 

 

제일 맘에 드는 옷을입고

 

노란꽃 한송이를 손에 들고

 

널 바라보다 그만 나도 모르게 웃어 버렸어

 

이게 아닌데

 

내마음은 이게 아닌데

 

널 위해 준비한

 

오백가지 멋진 말이 남았는데

 

 

사랑한다는 그 흔한말이 아니야

 

그보다 더욱더 로맨틱하고 달콤한 말을

 

준비했단 말야

 

 

숨이 차고 밤공기도 차고

 

두 눈을 감아야만

 

네 모습이 보여

 

걸을수가 없는데

 

 

구름위를 걷는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란걸 알게 됐어

 

널 알게 된 후부터 나의 모든건

 

다 달라졌어

 

 

이게 아닌데

 

내마음은 이게 아닌데

 

널 위해 준비한

 

오백가지 멋진말이 남았는데

 

 

나를 봐줘요

 

내말을 들어봐줘요

 

아무리 생각을 하고

 

또해도 믿어지지 않을만큼 사랑해~

 

 

 

출처 : 그.대. 그.리.움.에
글쓴이 : 쿠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