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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뮤지션 중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샹송 아티스트를 꼽으라면 사람들은 주저 없이 '파트리샤 카스'를 꼽을 것이다. 에디트 피아프의 적통을 이어 받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이 시대 샹송계의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파트리샤 카스'!! 파트리샤 카스(Patricia Kaas) 에디트 피아프 이후 최고의 여가수란 찬사를 받고 있는 그녀는 1966년 프랑스 로렌지방의 광산 마을에서 독일인 어머니와 광부인 프랑스 아버지의 오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재능이 뛰어났던 그녀는 8살 때부터 각종 노래경연대회에 참가하였고 13세 때 한 가요제에서 우승하면서 독일 사르브르크(Saarebruck)의 '룸펠캄머(Rumpelkammer)' 라는 클럽과 계약을 맺게 되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가수로서의 길로 나서게 된다.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던 그녀는 1985년에 한 건축가의 도움으로 파리에서 오디션을 보게 되고 그녀의 첫 싱글인 'Jalouse'를 발표한다.프랑스의 유명한 영화배우 제라르 드파르듀가 제작을 맡은 것으로 유명한 이 싱글은 비록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이 노래를 통해 TV에도 출연하게 되면서 그녀의 재능을 프랑스에 알리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프랑스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디디에 바르블리비앙 (Didier Barbelivien)이 그녀에게 작곡을 해주면서 그녀는 단번에 대스타의 반열에 오를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디디에 바르블리비앙이 작곡해 준 'Mademoiselle chante le blues(블루스를 부르는 여인)'라는 곡은 싱글로 발표 되어 4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10개월 동안 가요차트에서 2위권안에 머무는 등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1998년, 그녀는 이 싱글로 'French Music Awards'의 '올해의 신인 여가수상'을 수상하며 음악 인생에 전기를 맞이하게 되고 같은 해 드디어 그녀만의 첫번째 독집 앨범 'MADEMOISELLE CHANTE(노래하는 여인)'을 발표하게 된다. 이 앨범은 프랑스를 비롯, 벨기에, 스위스 등의 유럽 전역에서 플래티넘 레코드를 기록했고 캐나다에서 골드 레코드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250만장 이상이 팔리며 파트리샤를 세계적인 스타의 반열에 올려놓게 된다. 이 앨범으로 그녀는 'French Music Award'에서 해외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아티스트의 영예를 안기도 한다. 1990년 발표된 그녀의 두 번째 앨범 'SCENE DE VIE'는 발매 즉시 프랑스에서 석달동안 판매량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다시 한 번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앨범 발매 즉시 그녀는 월드 투어에 나섰고 16개월 동안 12개 나라에서 196회의 공연을 치르면서 계속되는 매진행렬 끝에 입장관객수만 75만명에 달하는 기록적인 성공을 거둔다. 1993년 세계 47개국에 발매된 세번째 앨범 'JE TE DIS VOUS'는 전세계적으로 250만장 이상이 판매되었고 그녀는 'Tour De Charme(매력적인 투어)'라는 이름으로 또 다시 19개국에 걸친 투어에 나섰다. 그 19개국 가운데는 한국도 포함되어 있어 8년 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을 가득 매운 한국팬들도 그녀의 매력적인 음악에 흠뻑 빠질 수 있었다. 1995년 'French Music Award'에서는 해외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아티스트의 영예를 또 다시 얻게 되고 , 월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최고의 프랑스 가수의 영예를 안게 된다. 폴 사이먼, 프랭크 시내트라, 빌리 조엘 등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필 라몬(Phil Ramone) 이프로듀서를 맡았던 그녀의 4번째 앨범 'DANS MA CHAIR(내 피부 속)' 또한 전 세계적으로 150만장 이상이 팔리면서 그녀는 명실공히 에디프 피아프를 잇는 최고의 샹송 여가수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1998년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대중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인물’ 5위에 뽑히기도 했을 정도로 프랑스의 국민가수로 추앙받고 있다. 발매하는 음반마다 프랑스에서 최소한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그녀는 아직도 모국 프랑스에서 공연이 열리면 한달 전에 표가 매진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노래 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외모로도 화제를 뿌리며 국내의 모 화장품 CF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녀는 올해 프랑스 최고감독인 클로드 를르슈(Claude Lelouch)의 새 영화 ‘And Now... Ladies And Gentlemen’에 제레미 아이언스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금년에 발표된 그녀의 새 앨범 'Piano Bar'는 이 영화 출연 당시 피아노 바에서 노래를 하는 가수역을 맡을 때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고 한다.[웹 발췌] http://cafe.daum.net/maeum1001/DEW1/730 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