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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착한여자

orchid mom 2010. 12. 14. 09:38

 

 

 

 

 

 

웃음은
위로 올라가 증발되는 성질을 가졌지만

슬픔은
밑으로 가라 앉아 앙금으로 남는다.

그래서 기쁨보다 슬픔은
오래오래 간직되는 성질을 가졌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상처라고 부른다.

 
 
 
 
 
 
 
 
 

공지영 / 착한여자 中 
출처 : FREE-ZONE
글쓴이 : gungwoo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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