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으려면 아파야 하는데,
그게 남이든 자기 자신이든 아프려면
바라봐야 하고, 느껴야 하고, 이해해야 했다.
그러고 보면 깨달음이 바탕이 되는 진정한 삶은
연민없이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
연민은 이해없이 존재하지 않고,
이해는 관심없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랑은 관심이다.
공지영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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