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hange Is Gonna Come / Sam Cooke
I was born by the river in a little tent
Oh, And just like the river I've been running ever since
It's been a long, a long time coming
But, I know a change gonna come, Oh yes it will
It's been too hard living but I'm afraid to die
'Cause I don't know what's up there beyond the sky
It's been a long, A long time coming
But, I know a change gonna come, oh yes it will
I go to the movie and I go downtown
Somebody keep telling me, 'Don't hang around
It's been a long, a long time coming
But, I know a change gonna come, oh yes it will
Then, I go to my brother
And I say, 'Brother, Help me please'
But, He winds up knockin' me
Back down on my knees
Oh, There been times that I thought I couldn't last for long
But, Now I think I'm able to carry on
It's been a long, a long time coming
But ,I know a change gonna come, Oh yes it will
소울의 왕이었던 오티스 레딩의 정신적 지주이자,
흑인들을 비롯한 백인들에게까지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Mr. Soul, Sam Cooke...
Bob Dylan의 명곡〈Blowin' In The Wind〉의 답가로써
가스펠과 소울의 융합을 통해 소울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였던,
미국에서 흑인으로 태어나 느끼는 서러움과 슬픔, 불평등,
그리고 미래에 대한 자조적인 희망(?)을 노래한 애잔한 곡이자,
억압 받는 시민의 권리 증진을 위해 변화를 주장한 곡〈A Change Is Gonna Come〉
1963년 샘 쿡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
밥 딜란 (Bob Dylan)의 노래 'Blowin' in the Wind', '불어오는 바람 속에 있다네'를 듣고
감동 받아서 쓴 일종의 답가라고 한다.
샘 쿡은 오랫동안 미국 내 인종차별 문제를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어 하지만
그 동안 밝고 가벼운 노래로 백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았기 때문에,
인기가 떨어질까 두려워 그러지 못하다가
1963년에 일어난 두 가지 사건이 샘 쿡의 생각을 바꾸게 된다.
첫 번째 사건은 1963년 6월, 18개월 된 아들 빈센트가 사고로 물에 빠져 숨진 사건과
두 번째는 그 해 10월 루이지애나 주의 한 백인 전용 모텔에 투숙하려다 거부당한 사건이다.
샘 쿡은 이 두 가지 사건에 영향을 받아,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노래 'A Change Is Gonna Come' 녹음을 강행하게 된다.
샘 쿡의 'A Change Is Gonna Come'은 2005년 미국의 음악전문지
'롤링스톤' 잡지는 가장 위대한 노래 5백곡을 선정하면서, 이 노래를 12위에 올려 놓았지만
샘 쿡은 이 노래가 이렇게 큰 인기를 얻는 걸 못 보고, 33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다.
샘 쿡은 1964년 12월 로스 앤젤레스의 한 모텔에 투숙했다가,
모텔 관리인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데 모텔 관리인은 샘 쿡이 위협해서
정당방위로 총을 쐈다고 주장하고 무죄로 풀려나지만
당시 정황이 확실하지 않아, 샘 쿡의 죽음은 아직까지 의문으로 남아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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