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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사랑을 삼키다

orchid mom 2011. 6. 4. 09:05

 

사랑을 삼키다

 

얼마나 아파했었는지 나만 몰랐죠

그대가 혼자 울거라는 생각 못했죠

언제나 좋은 남자라고 착각하면서

그대 맘 갈라놓은 못난 사람 나였죠

 

헤어지잔 말을 담담하게 하네요~

그만 아팠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가슴은 덜컥 겁이 났지만 반대로 화를내며

한낱 자존심에 가라고했죠

 

사랑해~ 사랑해~ 이 말 결국 못하고

소중한 사람 내가 또 울려놓고

모래알을 삼킨듯 그대가 걸려

숨쉬는 것도 죄같아요~

 

미안해~ 미안해~ 이 말 결국못하고

소중한 사람 소중히 못했네요

누구보다 제일 먼저 지켜줄 사람

그대란 걸 나 깨달아요~

내 사람으로 돌아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