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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 - 고칠게

orchid mom 2012. 4. 21. 16:39

 

 

 

고칠게

 

 

요즘 너무나 네가 낯설게 느껴져
어제는 전화도 한번 없었지
어디니 밥은 먹었냐고 묻는

상냥한 네 말 기다렸는데

아무말도 없는 너를 보며 느껴
내가 알던 네가 맞는건지

 다른 사람 네게 생긴건지
이제 더이상 날 사랑하지 않니

우리 이별 인거니

왜 내가 싫어졌는지
내게 말해줄순 없니


자꾸만 전화해서 귀찮아 진거니
아직도 난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
난 어떻게 난 어떻게


내가 뭘 잘못한건지 왜 내가 싫증나는지
뭘 내가 잘못하고 있는거라면
말해줄래 너가 말하는 그 모습처럼 고칠께
다 고칠께 떠나지마


나는 아직도 니가 내것만 같은데
오늘도 네게 전화를 걸어서
잘자라 오늘밤 꿈에서 보잔
달콤한 말 해줄것 같은데


왜 내가 싫어 졌는지
내게 말 해줄순 없니
자꾸만 전화해서 귀찮아진거니
아직도 난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


난 어떻게 난 어떻게
내가 뭘 잘못한건지 왜 내가 실증났는지
뭘 내가 잘못하고 있는거라면
말해줄래 너가 말하는 그 모습처럼 고칠께
다 고칠께


왜 그리 차가운건지
예전에 니가 맞는지
너 전에 만나던 그 사람 때문이니
말해줄래 너가 만나는 그 사람처럼 고칠께
다 고칠께 떠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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