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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애(絶崖) - gavy nj(가비엔제이)

orchid mom 2012. 10. 14. 08:28

 

 

 

 

 

절애(絶崖) - gavy nj(가비엔제이)

 

 

 

 

난 할수 없어요
그대 아닌 다른 사랑은
내 두눈에 박힌 그대라는 상처때문에
다 알수 있겠죠
내가 누굴 사랑했는지
내 얼굴에 새긴 그대 이름 읽혀지니까
나를 안쓰러워 하지만

아무도 사랑할수가 없죠
아무도 사랑해주지 않죠
눈물 젖은 내 몸이 녹이 슬어버려서
고장난 가슴이 뛰지않죠
그대란 기억 하나로 버티고 있는 여자가 됐죠

늘 잊지않아요
더러워진 나를 닦는일
내곁에 다시 돌아올 그대

맘 편히 나를 안고 잠들 수 있게

아무도 사랑할 수가 없죠
아무도 사랑해 주지 않죠
눈물 젖은 내몸이 녹이 슬어버려서
고장난 가슴이 뛰지않죠
그대란 기억하나로 버티고 있는 여자가 됐죠

그대 볼 수 있다면
하루 뿐이라해도 내 눈물 다 그칠텐데 우~
매일 밤 우는게 내 일이죠
그저 난 웃는게 어색하죠


눈물 묻은 입술도 떼어낼수 없어서
고장난 입술이 말 못하죠
그대란 이름 하나도

부를 수 없는 여자가 됐죠
숨을 쉬는것마저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