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비꽃 만발한 우음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으면
자연은 스스로 자생력을 찾아
아무도 찾아 주지 않아도
아무일 없던 듯...
그저 그대로의 모습으로
처연하게 살아간다
황량하지만 태초의 평화로움과
고요함과 편안함을 일깨워주는 곳...
나는 오늘도 우음도의 하늘하늘
바람에 온 몸을 맡기는 하얀
삐비꽃의 자유로운 춤을 그리워한다.
Notti senza Amore(한 없는 사랑) / Kate St John
출처 : 자람이네 Daily Life
글쓴이 : 애플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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