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추우려 거든
뼈를 얼리렴
이왕
보이려 거든
속살마져 보이거라
너의 강함이
내 강함이려니
얼어 박제 되련다
감당 할 수 없게 하렴
날 놀래켜라
숨이 멈추게
생각 얼려 뼈가 되리니
마음도 벗어 날려 버리리
새벽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여행지에서는 더욱 그렇다
설레임의 바다를 만났다
놀람의 바다였다
이런 추위 언젠지 모르겠다
연이은15도 넘는 영하의 날씨
바다를 얼렸다
처음보는 언 바다다
큰 파도다
독한 한파다
거친 바람이다
다 쓸려가고
다 얼리고
다 날릴 것같다
내 생각도 마음도
얼리고 쓸리고 날리고 싶은
새벽 동해 양양 바다였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 - Anastasia - To Minore Tis Avgis (단조의 ..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출처 : 영원과 하루의 사진여행
글쓴이 : 영원과 하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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