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폐증 아이가 교수까지 되는 감동실화 "영화 <템플 그랜딘>"

자폐증 아이가 교수까지 되는 감동실화 "영화 <템플 그랜딘>"

영화 "탬플 그랜딘"은 자폐증을 앓는 아이가 세상을 이겨내는 그 아이를 사랑으로 훌륭하게 키워내는 어머니의 감동스런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타인과 의사소통하기 어려운 자폐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의 교수가 된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토렌트 파일 Temple.Grandin.2010.HDTVRip.XVID-lOVE[www.TorrentRG.com].torrent

자막 파일  Temple.Grandin.2010.HDTVRip.XVID-lOVE.smi

 

 

 

 

1950년대는 '자폐증(autism)'에 대한 변변한 치료방법이 없어서 자폐증으로 진단을 받으면 특수시설에서 격리 수용하는 것을 권유하던 시대였습니다. 템플 그랜딘은 4살때 '자폐증' 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의 어머니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장애인 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보내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친척인 이모나 학교에서 만난 교사 역시 그녀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장애를 극복할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우연히 자신의 독특한 능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잘 보지 못하는 세밀한 부분을 캐치해 내는... 시각에 민감하여 시각적인 것은 뭐든지 기억하는 탁월한 능력이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가축을 정말 사랑했습니다. 템플 그랜딘은 그녀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소가 도축되는 것을 존중하되 소가 고통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죽을 수 있도록 소의 입장에서 필요한 기구를 만들게 됩니다. 모든 것을 수학적인 그림으로 인식할 수 있는 그녀의 독특한 능력을 이용해서입니다.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지만 그녀의 능력을 알아보는 고등학교 과학선생님의 도움으로 대학입학까지 꿈꾸게 되고, 가축을 껴안아 주는 특수 기계장치(Squeeze Machine)를 이모의 목장에서 소들을 안정시킬때 사용하는 장치에서 착안하고... 그녀는 논문으로 소목장에서 소들이 고통받지 않고 편안하게 도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스템을 주제로 가축학 석사, 박사학위까지 받게 됩니다. 지금은 미국에서 절반 이상의 소들이 그녀가 설계한 인도적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 전까지 가축 사육과 도축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었지만 아무도 해결하려 하지 않고 관심도 없었던 일을 템플 그랜딘이 해낸 것입니다.

 

 

 

영화에서의 탬플그랜딘

 

 

 

탬플그랜딘이 능력을 발휘하여 만든 설계도

 

 

탬플 그랜딘은 자신 앞에 도전해야 할 상황이 닥칠 때마다 세상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세계로 가는 문' 이라며 자신을 다독입니다. 그녀 주위의 사람들은 그녀를 자폐아라고 방치하거나 소홀히 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후원하고 사랑으로 감싸 안아줍니다. 어찌보면 자폐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건 없건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려운 상황과 좌절되는 현실 앞에 우리가 대하는 태도일 것입니다. 

 

시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믿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의지하여 최선을 다할 때,

그 결과가 어떻든 그것에 무관하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우리 자녀를 양육할 때,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우리가 부분적으로나마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결코 외면하지도 고통이 고통으로 끝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런 신앙생활의 기쁨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Different, but not less" 모자란게 아니라 다른것 뿐이다.

 

누군가에게 자신을 드러내보이고 잘난 체 하고 남을 지적질하기 좋아하는 우리들은 과연 장애가 전혀 없을까요?

겉으로 보이는 장애는 없을지 몰라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우리는 항상 죄인이고 아무리 극복해 보려해도 한계에 다다를 수 밖에 없는 부족한 인간일 뿐입니다. 

 

 

실제 아이때의 템플 그랜딘과 그녀의 어머니...

 

실제 템플 그랜딘(좌)과 영화속 템플 그랜딘(우)

 

템플 그랜딘으로 62회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받고...

 

실제 영화의 주인공인 템플 그랜딘은 현재 콜로라도 주립대에서 동물학(Animal Science) 교수로 재직하며 자폐증과 동물관리에 관한 강의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폐증을 가진 부모와 당사자에겐 희망과 같은 존재이며 실제 미국에는 그녀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상(Temple Grandin Award)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자폐증이라는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입니다. 

 

 

 

 

 

출처 : 건강한 기독교 신앙생활을 위한 커뮤니티

글쓴이 : 좋은생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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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