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적부터 사람들이 끊임없이
나를 그물로 잡으려 했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나를 끈끈이에 들러붙게 했다.
그들은 자신의 감상과 그들 자신의 약점으로 내게 덫을 놓았다.
..
바닷물에 손을 담그면 물살을 거슬러올라가
어느 강의 물을 만지게 되는 것이다.
이곳에서 사막의 먼지에 손을 올려놓으며,
나는 내가 태어난 땅을 만진다, 내 어머니의 손을 만진다.
르클레지오/황금물고기
'ma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예쁜 장식초 이미지 (0) | 2009.09.23 |
---|---|
[스크랩] 눈 내리는 예쁜 이미지 (0) | 2009.09.23 |
[스크랩] 그때 들어두었더라면 좋았을 걸 (0) | 2009.09.22 |
[스크랩] 시크릿 (0) | 2009.09.22 |
[스크랩] 오직 사랑에 의해서만... (0) | 2009.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