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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8일
드러내놓고 사랑을 표현할수 없는 한사람
다른사람을 의식하지 않음 안되는 한사람
나에게 외로움과 그리움을 안겨준 한사람
하지만
미워할수없는 가슴한구석 아리한 그분
오늘도
나에게
사랑을 주신다
마음을 주신다
슬픔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