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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에밀리 디킨슨과 시집

orchid mom 2009. 12. 16. 08:57

    에밀리 디킨슨과 시집 에밀리 디킨슨(1830~1886)은 미국 출신의 여류 시인이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면서 고향인 매사추세츠의 앰허스트를 떠나지 않고 시를 쓰면서 운둔한 작가다. 사랑, 죽음, 이별, 영혼, 천국 등을 소재로 한 명상시를 썼다. 지금에야 영미문학의 위대한 작가로 인정받고 있지만, 당시에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무명시인에 불과했다. "내가 만약 누군가의 마음에 깃드는 상처를 막을 수 있다면, 헛되이 사는 것이 아니리." 라는 시 한 줄을 읽어보면, 사려 깊었던 그녀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났을 때 발견된 시는 약 1750편이나 된다. 그러나 이 작품들이 제대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것은 1955년 하버드대학교에서 '시전집'을 출간하고 부터다. 이미 그가 세상을 떠난 후 69년이 지난 후였다. 절망한 무명작가들도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지 않은가.

출처 : FREE-ZONE
글쓴이 : gungwoo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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