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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Down Under - Men At Work

orchid mom 2010. 8. 5. 11:24




 

Down Under / Men At Work





 

 

 

호주 출신의 5인조 락 그룹 '멘 엣 워크'의 1982년 발표곡인 Down Under 를

준비해 봤습니다. 아마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 곡으로 사료되네요.

1979년 호주 멜버른에서 결성된 '멘 엣 워크'는 초창기에는 두 명의 멤버로

시작하였으나, 추후 세 명의 멤버를 보강하여 5인조 그룹이 됐습니다.

 

1981년 CBS 레코드사에 발탁되어 발표한 첫 싱글 'Who Can It Be Now?'는

호주 내에서 큰 히트를 기록했고 이 여세를 몰아 밴드는 계속해서 싱글인

'Down Under'와 앨범 'Business As Usual'을 발표합니다.

'일하는 사람들'이란 뜻의 '멘 엣 워크'는 호주의 한

공사장에서 그들의 그룹 이름에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82년 호주 출신으로 첫 싱글 'Who Can It Be Now?'로 빌보드 No 1은 물론,

그해 그래미에서 최우수 신인상까지 수상하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지요.

대뷔 초기에 호주 출신이라고 레코드사에서 제대로 홍보해 주지 않았다죠.

하지만 이들의 매니저가 다른 아티스트의 홍보를 방해해서 결국

'멘 엣 워크'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에피소드도 있었답니다.

 

두 번째 싱글인 이 'Down Under'가 4주간이나 빌보드 1위에 오르면서

돌풍을 일으켰고 이들은 단순간에 세계 정상의 아티스트에 오르게 되었죠.

그러나 너무나 빨리 성공한 탓인지 두 번째 앨범 'Cargo'에서는 'Overkill',

'It's A Mistake' 등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년 후,  세 번째 앨범 'Two Hearts'가 나오나 너무나도 처참한 성적에

이후 공식 활동을 접게 됩니다. 결국 이들은 1985년 저작권과 계약사와의

문제로 해체되고 맙니다. 이들의 음악에 대해선 '폴리스'와 비교하기도 하는데,

레게 리듬을 재빨리 도입, 자기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케이스라는 면에서는 유사한 면이 있지요.

 

비록 짧은 활동기간이었지만 그당시 라디오와 DJ Box를 달군

80년대를 대표하는 개성있는 음악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Down Under'는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의 지리적 특성을 뜻하는 별칭으로,

호주를 향한 유럽인들의 무시와 경멸이 들어있는 말이라고 하네요.

 

이 곡 'Down Under'가 호주 사람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은 이유는,

유럽에서 쫓겨난 죄수들이 세운 나라의 국민인 그들이 가지는 깊은 열등의식과

애환을 독특한 스타일의 음악에 담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자기위로인 것이죠.

시드니 올림픽 폐막식 때도 이 곡을 공연했을 정도입니다.



   
Down Under Summer Remix~!

     

    Travelling in a fried-out combie
    On a heavy trailhad full of zombies
    I met a strange lady she made me nervous
    And she took me in and gave me breakfast
    And she said

     

    멍청이들이 가득한 히피 여행길을 따라

    고장난 봉고차를 타고 가다가

    낯선 여잘 만났는데, 그녀는 날 불안하게 했지

    그녀는 날 데리고 들어가 아침을 줬어

    그리곤 이렇게 말했어,


    Do you come from the land down under
    Where women glow and men chunder
    Can't you hear can't you hear the thunder
    You better run, you better take cover

     

    "지구 반대편에서 왔나요?

    여자들은 빛나고 남자들은 난동 부리는 그곳에서?

    저 소리 안 들려요?

    천둥 치는 소리?

    도망쳐요, 숨어야 되요

     

    I met a man from Brusells
    He was six foot four and full of muscles
    I said do you speak my language
    He just smiled and gave me a vegimite sandwich

     

    브뤼셀에서 어떤 남자한테 빵을 사는데

    그는 키가 193cm였고 근육질이었지

    내가 "우리 말 할 줄 아냐?" 고 하니까

    그저 웃기만 하고 야채 샌드위치를 줬어.

     

    And he said
    I come from the land down under
    Where women glow and men chunder
    Con't you hear can't you hear the thunder
    You better run, you better take cover, (yeah)

     

    그리곤 이렇게 말했어,

    "난 지구 반대편에서 왔어요

    맥주가 흐르고 남자들은 토하는 그곳에서~`

    저 소리 안 들려요?

    천둥 치는 소리?

    도망쳐요, 숨어야 돼요

     

    Ron met a man in Bombay
    With a slack jaw which had much to say
    I said to the man are you trying to tempt me
    Because I come from the land down under

     

    봄베이의 한 소굴에

    멍하니 드러누워, 별로 할 말도 없었는데

    난 그 사람한테 이렇게 말했어,

    "나를 꼬시려고 하나요,

    내가 풍요의 땅에서 왔으니까?

     

    He said, Oh,
    Do you come from the land down under
    Where women glow and men chunder
    Can't you hear can't you hear the thunder
    You better run, you better take cover

     

    그러자 이렇게 말했어,

    "어! 지구 반대편에서 왔나요?

    여자들은 빛나고 남자들은 난동 부리는 그곳에서?

    저 소리 안 들려요? 천둥 치는 소리?

    도망쳐요, 숨어야 돼요."

     

     

출처 : FREE-ZONE
글쓴이 : gungwoo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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