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별 - 이정하

orchid mom 2012. 8. 23. 10:11

 

 

 

 

 

 

- 별 -

 

 

 

너에게 가지 못하고

나는 서성인다

내 목소리 닿을 수 없는

먼 곳의 이름이여,

차마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고

다만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 그대여,

그대는 정녕 한 발짝도

내게 내려오지 않긴가요

 

 

 

- 이정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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