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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도 오고..
갓 피어나는 매화꽃 두툼한 봉우리가 점점 무르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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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잎파리 하나 없이 채색없는 무딘 허공에 무겁게 드러누은
빈
가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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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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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가는 세월에 지면 너도 지겠지만 지금은 내가 너를 바라 볼 수 있는 내가 있어,
너는
더
빛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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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도
너 처럼.. 내 계절, 욕망이 강렬했던 그 봄날에 앙상한 뼈 마디마디 마다 붉은 파운 매화 꽃처럼 가슴 속에 피어 낫다 내 전생에 질긴 무명실 끈으로 단단히 묶어 엉퀴어버린 매듭 매듭 마다 파란 잎사귀 하나도 움트지 못하고 죽도록 그리워만하다가 한 평생을 가슴으로만 묻고 산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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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만 싹 틔우다, 한 평생 꽃 피우다,
그 흔한 사랑 제대로 한번 못해 보고 끝내 가슴으로만 안고 살았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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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두엄자리
글쓴이 : 조각의top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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