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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 中에서 ... 노희경

orchid mom 2013. 3. 22. 16:26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 中에서 ... 노희경

 

 

 

남의 상처는 별 거 아니라

냉정히 말하며

내 상처는 늘 별거라고 하는 , 우리들의 이기 ...

 

아픔의 기억은 많을수록 좋다

내가 만약 가난을 몰랐다면 인생의 고단을 어찌 알았겠는가

내가 만약 범생이었다면 낙오자의 울분을 어찌 말 할수 있었겠으며

실패뒤에 어찌 살아 남을수 있었겠는가

작가가 아니더라도 그 누구에게나 아픈 기억은 필요하다

내가 아파야 남의 아픔을 알 수 있고

패배해야 패배자의 마음을 달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대여,,,

이제 부디 나 자신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라.

사랑에 배신은 없다 .

사랑이 거래가 아닌 이상,

둘 중 한사람이 변하면 자연 그 관계는 깨어져야 옳다.

미안해 해야 할 일이 아니다 .

 

마음을 다 잡지 못한게 후회로 남으면

다음 사랑에선 조금

마음을 다 잡아 볼일이 있을 뿐,

죄의식은 버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