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손누빔을 배우면서 만들어두었던 아기 타래버선
액자를 만들어서 보관해오다가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빛을 보게되었다
훗날 내가 죽고나면 딸,아들에게
하나씩 나눠가지라고 해뒀는데...
소중히 여겨줄지는 알 수 없는 일
그때 함께 만들었던
골무와 상보 그리고 배냇저고리는
아직도 빛을 보지못하고 상자속에 숨어있지만
언젠가 그 녀석들도 빛을 보게 될 날이 오겠지...
사실 이사하고 난뒤 그 상자를 아직 찾지못하였음 ㅡ.ㅡ
그 뒤 만들었던 손누비 조끼는
아직도 미완으로 남아서 맘이 무겁다!!ㅡ.ㅡ
마무리만 지으면 되는것을...
언젠가 맘이 좀 더 여유로워지면
못다한 조끼와 퀼트들을 마무리 지어야겠지
그날이 빨리 오기를 ...
나역시 좀 더 노력해야겠지!!!
'craft' 카테고리의 다른 글
Crochet Bean Stitch (손뜨게) (0) | 2014.06.10 |
---|---|
손가방 (0) | 2014.05.02 |
패브릭 바스켓 (0) | 2013.04.03 |
깻잎 소녀 "얼큰이" (0) | 2013.03.18 |
열쇠고리 (0) | 2012.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