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ft

타래버선

orchid mom 2013. 7. 1. 15:01

 

 

 

 

몇해전 손누빔을 배우면서 만들어두었던 아기 타래버선

액자를 만들어서 보관해오다가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빛을 보게되었다

 

훗날 내가 죽고나면 딸,아들에게

하나씩 나눠가지라고 해뒀는데...

소중히 여겨줄지는 알 수 없는 일

 

그때 함께 만들었던

골무와 상보 그리고 배냇저고리는

아직도 빛을 보지못하고 상자속에 숨어있지만

언젠가 그 녀석들도 빛을 보게 될 날이 오겠지...

사실 이사하고 난뒤 그 상자를 아직 찾지못하였음 ㅡ.ㅡ

 

그 뒤 만들었던  손누비 조끼는

아직도 미완으로 남아서 맘이 무겁다!!ㅡ.ㅡ

마무리만 지으면 되는것을...

 

언젠가 맘이 좀 더 여유로워지면

 못다한 조끼와 퀼트들을 마무리 지어야겠지

그날이 빨리 오기를 ...

나역시 좀 더 노력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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