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10-11) - 류영동 곁에 그녀 없는 데도 평생을 따라다니는 한사람의 그림자. 빛이 없이도 내 삶의 그늘로 남아 있네. 지워가는 세월 언제인지 체념도 많이 했지만 또렷하게 흔적으로 깊이 새겨져있다네. 모른 체 하는 얄미운 모습 빤히 보여도 나또한 잊은 척 보고 살아보지만 어찌 인연의 사랑 그 황홀했던 추억 어찌 지워 질까.
출처 : 두엄자리
글쓴이 : 조각의top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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