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친한 사람이 있어도, 안 만나면 그 사람은 죽어 버려. 사람은 다 죽잖아. 그러니까 안 만나는 사람은 죽은 거나 다름없는 거야. 가령 추억 속에 살아 있다고 해도, 언젠가는 죽어 버려. 이 세상에는 무슨 일이든 생길 수 있잖아. 지금은 너하고 이렇게 손잡고 있지만, 손을 놓고 헤어지면 두 번 다시 못 만날 가능성도 있는거잖아?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좋아하는 사람하고는 계속 만나야 한다는거야. 무슨일이 있어도.
세상을 살면서 슬픈 일이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고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스러운 몸을 어루만질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슬픈 건 내 마음으로부터 먼 곳으로..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먼 곳으로... 더 이상 사랑해서는 안 되는 다른 사람의 품으로... 내 사랑을 멀리 떠나보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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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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