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7일
지난 한주는 새직장에 적응하느라 빠르게 지나간것 같다
동남쪽으로 창이 넓은 2층 사무실
하루종일 햇살이 들어오는 전망 좋은곳이라서 넘 맘에 든다
남쪽으로 문수산이 보이고
태화강도 보이고
부산으로 가는 고속도로도 보이는...
오늘은 비가 더 올려는지 흐린 하늘이지만
햇살가득한 날과 다른
묘한 부위기에
차분한 느낌이 좋으네
비가 많이 내렸음 좋겠는데...
***
누구에게나 사랑 받으려고만 했던 나
그로인해 너무도 피곤하기만 한 나
이젠 더이상 그러고싶지가 않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받기보다는 내 모든것 주고싶어지는 나
이젠 그러고싶지가 않다
누가에게나
사랑받을수는 없다는거
부질없다는거...
나
스스로
사랑하고
사랑받을래
그
누구에게
의지하지않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