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가 된 가슴 / 류경희
아플수도 없고
앓아 누울 수도 없는
벙어리가 된 가슴
비라도 내려 채워줬으면
호소 할 수도 없고
누구에게도 말 할 수도 없는
벙어이가 된 가슴에
먹먹해진 귀까지 답답하지만
이제 다시
가슴에 담지 말아야 할 사람
그 사람을 기억 하는
슬픈 날은 없을테니
조금 먹먹해진 가슴으로
살아가야 하니까 무섭네요
출처 : FREE-ZONE
글쓴이 : gungwoo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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