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꽃이다
나의 꽃이다
널 위해 태어났다
널 위해 기다렸다
널 위해 달려왔다
열롱한 꽃이다
고귀한 꽃이다
순결의 꽃이다
내 만남의 종점
너는 내게 꽃이다
나를 여기로 이끈 꽃들은
몰래 봄이고 싶었나 보다
한꺼번에 봄날이 되고 싶었나 보다
웃움으로 향기로
마음을 위로 해 주고 싶었나 보다
내마음에 불어오는 봄바람이
종일 태풍처럼 불어왔다
짙은 향기가 섞여 있었다
- 아산세계꽃식물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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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원과 하루의 사진여행
글쓴이 : 영원과 하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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