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후회 - 손상근

orchid mom 2013. 3. 27. 17:13

 

 

 

후회 / 손상근

 

 

꽃은

내 앞에

환히 웃고 있는데

가시 찔릴까

가슴 대지 못 하고

서성이다가

 

꽃은

저만치 가고

가슴은

찔린 아픔 보다

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