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함께가는 길 위에서 - 산너머님에게서 가져온 사진

orchid mom 2013. 7. 3. 13:24

 

 

 

 

 

 

-함께가는 길위에서 -

 

 

 

그대와 나 함께가는 길위에서
서로에게 정겨운 노래가 되고
삶의 여정에 있어 아름다운 바탕이 되는
인생길 이었으면 합니다

 

 밤하늘 별빛이 아름다운건

어둠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며

지천으로 핀 풀꽃들이 감동일 수 있는 건

푸른초록이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행복할 수 있는 건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며

내가 아름다울 수 있는 건

어떤이가 고운빛을 비춰줬기 때문입니다.

 

공기가 보이지 않아도

우리가 숨을 쉬듯

사랑이 보이지 않아도

우리는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이 순간에도

그대와 나는 누군가의 사랑으로

메마르지 않는 삶을 엮어가며

행복을 꿈꾸며 살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기나긴 여정에
나는 그대의 햇살을 가려주는 그늘이 되고
그대는 내가 쉴수 있는 의자가되어
우리 서로의 삶에 기댈수있는
아름다운 동반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