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귀촌.

orchid mom 2017. 3. 17. 09:55

 

 

 

 

 

오랫동안 블러그에 글을 올리지않았네

요즘 손뜨개에 푹 빠져서 감기로 고생중인데도

무거운 눈과 머리를 들고 열뜨개중이다~ㅡ.ㅡ

 

딸은 3개월 계약직을 마치고 이력서 넣으며 회계 자격증 공부중이고

아들은 대전에서 공공기간 11개월 인턴으로 근무중

둘다 자기 월급은 자기가 관리하겠다는 말에

독불은 은근 섭섭해하며...

이제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결혼도 알아서 하라고하네(은근 삐침)

내 생각도 그와 같다

학교 교육만 시켜줌 그다음은 자기네들이 알아서 하는게 맞는듯,,,

 

아이들 뒷바라지는 다했으니 우린 귀농이 아닌 귀촌을 하기로 결심하고

덜컥 울산 근처 두서쪽에 계약을 해버렸다

아직 소소한 문제가 남아서 아파트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친구들의 교통 불편한 촌에서 어찌 사냐는 걱정을 뒤로하고

5월까지는 귀촌할듯하다

 

직장이 넘 멀어서 (운전을 못하는 나로서는) 걱정이 태산이다

더군다나 비가 새서 곰팡이까지 핀 낡고 좁은 집이여서

앞으로 손이 많이 갈듯하여 게으른 나로서는 우찌 지낼까 걱정이 앞서지만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이 은근 기대가 되기도한다

텃밭에 상추 , 오이 심어가며 새로운 희망과 행복의 움을 튀워봐야겠다

 

 

 

 

'talk'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 지나가길 바래보며...  (0) 2017.10.18
즐거운 추석 보내셔요~  (0) 2017.09.28
사랑새 / 안개꽃  (0) 2017.01.06
2017년 새해에는,,,  (0) 2016.12.27
11월 산행 (가지산)  (0) 2016.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