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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을이 왔다...
요즘 기분이 딱 오늘 같이 흐릿하다
태풍이 올라온다는데...
바람을 기다려본다
이 우울감 떨쳐낼 수 있을만한 강력한 공기가 필요하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어떨지?
별 기대감이 없다는게 참 무섭고 안타깝네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기가 아직은...
언제쯤이면 어두움에 담담해질 수 있을까?
빨리 겨울이 오면 좋겠다
이 가을이 빨리 지나가버렸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