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비원 : 박상민 비 원 박상민 헬쓱한 모습이었었지 말하기 조차 힘이 들어 침묵의 그 시간이 흘러간 뒤에 마지막 으로 내게 하던 말 나보다 못난 사람에게 잊혀져 있던 사람에게 나전에 사랑했던 그 사람에게 돌아가야만 될 것 같다고 미안하단 말과 함께 흐느끼던 너의 모습 이제 와서 무슨 상관이냐고 따지듯이 이.. always 2010.03.30
[스크랩] 원 : 오현란 원 오현란 더는 바라지 않아.. 더는 원하지 않아... 이렇게 네 곁에만 있게 해줘. 이대로 볼 수 있게만.... 아냐 나를 바라봐.. 아냐 내 곁에 있어 줘... 알아도 모르는 척 하는 거니. 이렇게 바라보는 날.. 그래 나는 안되겠니.. 그래 나는 아닌 거니... 이토록 아픈 게 사랑인 거니 나를 견딜 수 없게 해. 사.. always 2010.03.30
[스크랩] 1435th Story 오늘은 울지 말라고 하늘이 대신 울어주는데 우는하늘이 슬퍼 끝내 나도 따라 웁니다 하늘도 울고 나도 울고 그래서 이 비가 저리도 세찬가 봅니다 사랑한다고 말할 걸 오랜 시간이 흘러가 버렸어도 그리움은 가슴 깊이 맺혀 금강석이 되었다고 말할 걸 이토록 외롭고 덧없이 홀로 선 벼랑 위에서 흔.. always 2010.03.30
[스크랩] 1444th Story <그남자> 실수였다고 했잖아.미안하다고 하잖아. 그런데도 그렇게 화가 안 풀리니?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뱉은 말이었어.너 번번이 날 너무 힘들게 하잖아 아무것도 아닌 걸로 날 의심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그 의심을 들키고. 난 너무 화가 나서 이럴 거면 차라리 예전으로 돌아가는 게 낫겠다고 .. always 2010.03.25
[스크랩] 조은 - 슬픈연가 인간이란 잊으려 하면 할수록 잊지 못하는 동물이다. 망각에는 특별한 노력 따위는 필요도 없는 것이다. 끝도없이 밀려오는 새로운 일들 따윈 거의 모두 잊어 버리고 살아간다. 잊었다는 것조차 모르는게 보통이다. 어느 때 문득, 그러고 보니 그런 일이 있었지 하고 떠올리기도 하지만 그걸 또 머리 .. always 2010.03.24
[스크랩] Mi todo - Maria Carey Mi todo - Maria Carey Te estoy pensando En mi larga noche en soledad Si el error fue amarte En mi corazon vuelvo a estar mal Porque estoy en ti Y no se vivir Si a mi lado no estas Mi todo yo te doy Por una noche mas Y asi poder sentir Tu cuerpo junto a mi Ya no puedo estar Reviviendo aqui nuestra cancion Mi todo, todo doy por tener tu amor Dime si me sientes Imaginando verme frente a ti Y en mi.. always 2010.03.17
[스크랩] 사랑했지만 / 김광석 사랑했지만 / 김광석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뿐 다가 설수 없어 지친 .. always 2010.03.12
[스크랩] 1481th Story 너무 빨리 적응했었고, 너무 빨리 익숙해졌으며, 너무 빨리 관심을 가졌고, 너무 빨리 사랑을 하였지만, 너무 빨리 식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게 잊혀져갑니다.. 먼저 우리, 지금 돌아서는 게 마지막이란 생각 않기로 해요 남는 마음이 아픈 기억들일 뿐이라 할지라도 우리 어느때고 눈길 마주.. always 2010.03.10
[스크랩] 꼬깃꼬깃해진 편지 꼬깃꼬깃해진 편지 - 우순실 그대가 쥐어준 나중에 펴보라 하던 꼬깃꼬깃해진 그대의 마지막 편지 이제나 펴볼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너무도 꼭 쥐어 꼬깃꼬깃해진 편지 당신은 왜 난 어떡하라고 편지는 왜 무슨 내용 이길래. 당신은 왜 어딜 혼자 갈려고 편지는 왜 말로는 못하고 그대가 쥐어준 나중.. always 2010.03.05
[스크랩] 1498th Story 한 세상 살면서 누굴 사랑한다는 건 찢어진 가슴에 울음을 쑤셔 넣고 날마다 한땀 한땀 꿰매는 기다림이다 이훈식 / 누굴 사랑 한다는 건 너를 보내고, 나는 오랫동안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찻잔은 아직도 따스했으나 슬픔과 절망의 입자만 내 가슴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어리석었던 내 삶의 편린들.. always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