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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

orchid mom 2009. 3. 11. 10:19

2009년 3월 11일

 

출근길 버스안에서 사무실 근처에서 기다리겠다는 문자한통...

오늘출근길은 너무 길기만 하네

대학때부터 둘이 맨날 같이 붙어 다닌다고

너희둘은 그렇게 같이 다니니 남친이 없는거라면

걱정어린 말을 해주던 복학생아저씨들...

그때부터 지금껏

많지도 않은 친구지만

일당백을 하는 친구

내 전화 목소리만으로도 나를 잘 아는 친구

내게 두고두고 같이 하고픈 소중한 친구이다

나에게

한번씩 쓴소리를 하면

그때 그순간 기분이 좋지않지만

그 모든것이 날 생각하는 말인지를 알기에

고맙고 소중한 친구이다

나에게

이런친구가 있다는게 고맙고 행복해

나이들수록 친구가 좋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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