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9일 흐린날
더운 봄날
출근버스에서 창밖을 보니
목련꽃이 활짝 피어있네
목련꽃을 보면 대학때 6호관(사회과학대)가던길에 커다란 목련나무가 생각나
신학기의 부푼 기대를 안고 등교할때면 목련이 활짝 피어 반겨주었지
그땐 알수없는 미래의 희망이 있어서 좋았는데,,,
젊음이 있어서 좋았는데 ...
그땐 왜 몰랐을까?
몇년후,
아마 지금 이때가 좋았는데...
라며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겠지
후회는 한번으로 족하니
반팔입고 등교하는 어린남자아이를 보니
벌써 .....
낮이되니 반팔입은 사람들을 더 많이 보게 되네
더운가 보다
난 아직 추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