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3일
봄날씨답지않게 더운날씨가 며칠되더니
오늘은
날씨가 넘 춥다
마음이 추워서 그런건지 ?
다른이들은 추워하는것 같지 않은데
나만 왜 이리도 추운거야
지난토요일
진명이, 동환이랑 대운산엘 다녀왔다
산을 오르는데 멀리서 뱃고동소리도 들리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멀리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다
주위에 큰산이 없어서인지 눈앞이 확 터이는것이
답답한 맘이 조금이나마 풀리는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
오르는길이 쉽지만은 않은 길이였지만 다시 한번 꼭 오고싶은 곳이였다
비오리라고 예상하며 걱정했었지만 날씨도 산행하기 좋은 날씨로
모든게 만족스러운 산행이었던것 같다
도중에 힘이 들고 현기증도 났었지만
산에서 뱃고동소리를 들을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
시기가 딱 맞아떨어져서 더없이 좋았던것 같다
다음에 다시 한번 더 가보리라 다짐하며
그때가 빨리 오면 좋겠다
그땐
철쭉이 많이 피어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