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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

orchid mom 2009. 4. 4. 16:50

2009년  4월  4일

 

날씨가

정말로 완전한 봄날씨네

집에 있기가 너무 아까워

아들학원에도 가고

동네퀼트샾가서 가방 만들 재료도 사고

옷수선집가서 아이옷 수선도 하고

동네옷가게에서 맛있고 향기좋은 커피도 대접받고

따뜻한 봄햇살에

따뜻한 봄바람까지

모두가 너무도 따뜻하네

장날이기도 하여

맛있는 순대도 사고

제철과일 딸기도 바구니가득 사오니

맘이 풍성해진다

오늘저녁은

도토리묵에 오이 썰어서 무치고

시금치 데쳐서 맛있게 간장에 무치고

삼겹살에 고추장넣어서 볶아서

고추에 미나리를  쌈장에 찍어서

쌈에 얹어서 먹으면 맛있겠다

후식으로 딸기도 먹고

벌써

군침이 도네

점심을 안 먹어서 그런건가??

오늘

바람이 너무 좋다

매일 이렇게 바람이 불어주면 좋겠는데...

따뜻하면서 상쾌한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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