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말에
가슴이 시리고 아팠다.
무엇이 아이들로 하여금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을까?
한창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할 아이들이
미래의 자기 모습으로 그린 그림은 가난한 산동네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날,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하면서 얼마나
속울음을 울었는지 모른다. 아이의 마음에
조금은 다른 세상을 그려주고 싶다.
욕심일까? 하지만 오늘도 미련스럽게
그 욕심을 내본다.
- 최수연의《산동네 공부방, 그 사소하고 조용한 기적》중에서 -
슬픔이 없는 곳은
바로 슬픔이 있는 곳이며,
기쁨이 없는 곳 또한 바로 기쁨이 있는 곳이다.
고통과 슬픔을 피해 다니는 동안 세월은 물끄러미
사라져 간다. 고통과 슬픔을 피할 수 없는 자리가
바로 고통과 슬픔을 피할 수 있는 곳이다.
- 최인호의《산중일기》중에서 -
인연을 끊겠다는 사람일수록
마음속에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강하다.
벗어나려고 하면서도
집착의 대상을 찾는 것이
인간이 견뎌야 할
고독의 본질인지도 모른다.
-은희경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중에서-
'정신적 지주'란
당신에게 도움을 주고
필요할 때 손을 내밀어 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
이들은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거니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이러한 정신적 지주의 도움은
누구에게나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것이다.
- 천빙랑의《나를 이끄는 목적의 힘》중에서 -
사랑할수록 우리는
더욱 사랑스러운 사람이 됩니다.
사랑은 친절을 낳고, 존경을 끌어내며,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만들고,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기쁨, 평화, 아름다움,
조화를 가져다줍니다.
- 스태니슬라우스 케네디의《하느님의 우물》중에서 -
가끔은 한 번쯤
큰 소리로 웃어보자
행복한 순간을 느끼기 위해서
가끔은 한번쯤
가슴 저리도록 통곡해보자
슬픔과 원망이 사라질 때까지
가끔은 한번쯤
깊은 밤에 촛불을 켜보자
내면의 속삭임을 듣기 위해서
가끔은 한번쯤
달 밝은 밤에 오솔길을 걸어보자
자연의 신비에 감싸이기 위해서
가끔은 한번쯤
우리 주변을 둘러보자
나 이외에 누가 사는지 살펴야 하니까
-김용택의((사랑 그대로의 사랑))/
전하경의 시 (가끔은 한번씩) 중에서-
내 행동을 지배하고
결정하는 것은 바로 나입니다.
오직 나만이 내 태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 마음껏 게으름을 피울 수도 있고
부지런하게 활동하여 인간관계를 유연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나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변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는
바로 나 자신이 결정합니다.
- A.J 셰블리어의《인생반전연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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