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3일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노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게되었을때
믿을수가 없었다
"충격"
이라는 한마디만 되풀이 할뿐...
자살이라니
그분의 삶이 어떠했는지?
난 잘 모른다
하지만
분명
누구보다도 열심히
안주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사신듯...
나같은 사람도
그와 같은 생각 해본적 있었는데 ...
갑자기
부끄럽고
또
부끄러워 진다
나의 삶이 란?
그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기에
감히
그런생각 해본 내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 진다
열심히 살아본뒤
그래도
그래도
도저히
아니라고 느낄때
그때가서
선택할 일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마땅히
죽어야 할 사람은
부끄러워 할줄도 모르고
살아가는데...
오늘,
충격속에
가슴이 아프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을 끝까지 다하려한 그의 행동에
왠지
한없이
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