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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죽음을 접하며...

orchid mom 2009. 9. 1. 20:40

2009년  9월  1일

 

영화배우 장진영씨의 죽음을 접하며

죽음이 멀리 있지 않다는게 실감이 난다

그녀를 잘 알지도 못하지만

왜 이리도 와 닿는지 ...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인생

왜 그리

가질려고 하는건지!!!!

가져서 어쩔려고

놔 두고

풀어주며

살고싶은데...

생각처럼 싶지가 않다

 

오늘따라

식욕도 없고

몸도 좋지않고

살아가고 싶은 맘도 없고

맘이 왜이리도

내맘대로 되지가 않는건지

속상하다

 

누굴 만나도

채워지지 않는 쓸쓸함 , 외로움, 허무함들 ...

바람처럼

먼지처럼

사라져버리고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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