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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女

orchid mom 2010. 2. 25. 10:15

2010년  2월  25일

 

 

길고 길게만 느껴지던 겨울이 이젠 정말 가려는지

이주 들어서 날이 따스하기만 하네

지난 겨울 예년의 겨울보다 많이 추웠기에 봄이 더 그리웠는지도...

 

어제,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정말 좋으네

차갑지않은 따스한 바람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지나가는 순간 ... 너무 행복하다^^

 

어젠 한달에 한번 모이는 모임이 있어서

평소보다 멋을 조금 부렸더니 내 옷차림에서 봄이 느껴진다고하네

겨울내내 무거웠던 겉옷도 벗고

추위를 막아주던 짝꿍 머플러도 이젠 짐으로 느껴지는 걸보니 봄이 왔네 

 

비가 내려 촉촉하니

맘도 촉촉히 젖어든다

바람이 있어서 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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