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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뿐,,,

orchid mom 2010. 8. 4. 09:18

 

 

 2010년  8월  4일

 

오늘도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

9월까지 덥다는 예보가 있던데... 나이가 들수록 더위가 힘들어진다 ㅜ.ㅜ

아이들이 고등학생인지라 방학이지만 학교에 다니고

독불장군도 휴가내내 바빠서  휴가때 방콕하며 지냈다

나에겐 그것이 더없이 좋은 피서였지만,,,

 

며칠전 딸아이가 나의 오래된 티셔츠를 입었다

그건 85년도 대학1년때 엄마가 그당시 꽤 비싼 옷이였지만

내가 맘에 든다고하니 사주셨던 옷

여름이면 흰면바지에 그 초록색 티를 즐겨입었던 기억이 난다

독불장군도 그 옷을 보더니" 엄마옷을 입었네 "하며 "그옷 차~암 오래됐다"라고 할정도니

딸아이는 그냥 아무런의미없는 티였겠지만 난 그 옷을 입은 딸아이를 보며

내내 옛생각에 미소지었다

 

그옷을 즐겨입었을때

그때는 참 대책없이 막연히 꿈도 많았고

난 착하게 살았으니 분명 복 받을것이라 생각하며

미래가 마냥 무지개빛이였는데...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았다

 

준비하지 않고 적극적이지 못한 나의 성격에 그건 생각뿐,,,

지금도 알수없는 미래에 걱정이 되지만

역시나,,,

준비하지않고 적극적이지 못하니

이 타고난 성격을 어떻게 해야만 할까???

무언가를 준비하고 실천해야만 하는데...

 

오늘도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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