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한동안 무더운 열대야 속에서도 잠을 잘 잤었는데
어젯밤은 왜 그리도 잠이 오지않던지...
잠시 잠깐 약을 먹어볼까!!
하지만
참.았.다.
자~알 했어요~~~
어제에서 오늘로 넘어갈 즈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오늘 이 아침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있다
출근길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건 올 여름들어 첨인듯,,,
내생각에 울산은 축복받은 곳인것 같다
가까이 산,바다,강이 있어서
가고싶으면 언제든지 골라 다녀올 수가 있어서 참 좋다
다른 곳은 비로 인해 피해가 많다고 하는데 울산은 그다지 피해도 없는듯,,,
출근 준비하는 아침 잠시 잠깐
불어오는 바람과 공기속에서 가을을 느꼈다
아직은 오지 않았는 줄 알았는데
어느새
가을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었나봐!!!
잠시 잠깐 이였지만 가을을 느끼며 왠지 쓸쓸해진다
이 바람이 어제와 같은 바람인 것을...
이 바람은
쓸쓸~~
모든것 놓아버리고 싶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