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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창 / 이상우

orchid mom 2012. 1. 5. 11:11

 

 

 

 

 

 

 

비창 / 이상우

 

 

나 이제 너를 떠나려 해
잠시 너를 외면하려해

늘 기다리던 그 길
어둠 베인 가슴 안고
아픔이겠지 함께듣던
피아노 선율까지도
낡은 외투에 손을 넣으며 가슴 져몄던 날들

널 항상 기억해
힘이 되는 슬픔으로
다시 사랑하기 위해
널 보내는 거야

 

 

 




 

 

 

 

 

출처 : 자연의향기
글쓴이 : 자연의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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